백수생활 4달 차..
간만에 저녁에 파스타를 먹기로 하였다.
평소에 파스타를 밖에서 먹을일은 거의 없다.
돈내고 사먹기 아깝기 때문이다. (보통 돈 값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녁을 사준다고 나오라고 하여 가게되었다.(백수 ㅎㅎ)
집에서 나와 간만에 퇴근시간에 지옥철을 맞이 하였는데 새삼 힘들었다.
막상 방배역으로 나오니 거리가 한산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입장!
근 일년만에 밖에서 파스타를 먹는거 같다 ㅎㅎ 그래도 저녁에 파스타만 먹을순없지.
고기는 인정이지!
내가 시킨 메뉴는 블로그들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 스테키(18900)와 스파게티(14000), 콜라를 시켰다
기본 빵, 피클 할라피뇨가 나오고 마지막엔 디저트로 빵이 나온다(위쪽은 아이스크림 같다)
스파게티가 너무 크리미 하지 않아서 좋았고 소고기가 아닌 돼지 스테키는 부드러웠는데 명란감자로 추정되는 소스와 아주 잘 어울렸으며 설탕에 절인 토마토도 좋았다.
세심한 부분들이 그냥 막 갖춰진게 아니고 제법 그럴싸해서 가격대비 만족했다. 방배가 멀지 않다면 재방문의사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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