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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백수의 일상/여행

여수 여행 (2020년 8월 시간여행)

by 마호메트 2020. 12. 5.

오늘은 내가 고3이었으면 최고로 신나는 수능 끝나고 첫 토요일 밤이다.

하지만 고3도 아니고 코로나로 서울은 셧다운이나 다름없다...

집에서 제육볶음에 장홍삼 장수막거리를 한잔 하면서

여수 시간 여행에 빠저본다..

짐은 거의 없이 편하게 친구와 친구형 형수님 이렇게 네명이서 갑자기 가게된 여수여행, 가서 맛잇는거 먹고 힐링하고 오는게 목적이었다.

8월에 비행기표가 거의 인당 이만원 안했던거 같다.

오후에 출발하여 비행기로 50분도 안걸려서 도착한 여수, 도착하자마자 귀여운 오뚜기 홍보차같이 생긴 노란색 쉐보레를 타고 여수 낭만포차가 있는곳으로 향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텅빈 낭만포차를 보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낭만포차 앞에서 사진하나를 찍고 하멜 등대를 지나서 전망 좋은곳에서 음식들을 시켜보았다.

(이곳은 장범준의 인기가 엄청 많다)

여수를 참 잘왔다고 생각햇다.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가격으로 아주 푸짐하게 먹었다. 어느것 하나 맛없는게 없었다. 해물찜 마지막엔 볶음밥까지.. 술이 너무 달았다.

그리고는 일찍자기로 했지만 텐션이 너무 오른나머지 편의점을 털어서 숙소에서 2차를 마치고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또 음식점으로 달려갔다!

무제한 돌게장집. 무제한인데 티비에도 나온적이 있다고 하고 코로나가 아닐떄는 줄을서서 간다고 하는곳! 내가 갔을땐 여유가 넘쳤다. 정말 몇번 리필했는지 모른다. 나는 게가 너무 좋아 찌든 장이든 ㅠㅠ

이렇게 아점을 먹고 까페에서 빵과 커피로 휴식을 가진뒤 루지를 타러갔다.

시속 30이 안될거같은데, 꽤 재밌었다,, 레이싱을 하는느낌 ㅋㅋ

좋은 경험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짱이었다. 더웠지만 ㅎㅎ

이후에 핀란드의 아침 펜션에 갔다. 인피니티 풀에 느낌 기분 좋은곳!

다음기회에 포스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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